[울산뉴스투데이 = 주재현 기자] 울산경제진흥원(원장 정환두)은 24일 오전 11시 5층 대회의실에서 중소기업 지원 및 애로사항 해결을 위한 '중소기업 대표자 간담회'를 가졌다.

이번 간담회는 울산시, 부산·울산지방중소기업청 울산사무소, 중소기업진흥공단 울산지역본부, 한국거래소 등 9개 기관과 합동으로 마련됐다.

이날 간담회에는 (사)울산벤처기업협회 대표자 15명 및 기관 관계자 등 약 30명이 참석했으며 중기청 등 6개 지역 지원기관의 지원시책 설명 및 한국거래소의 설명회에 이어 토의 시간을 통해 기업의 애로사항과 요청사항을 청취했다.

특히 한국거래소에서 기업공개(IPO)에 관심이 높은 벤처협회 회원사들을 대상으로 기업상장절차 및 지원제도에 대한 특별 설명회도 함께 진행됐다.

주요 기업애로사항 질의내용으로는 최근 어려움을 겪고 있는 조선분야 중소기업에 대한 정책자금 대출평가 시 불이익에 대한 우려 및 대출 후 상환에 따른 유보 또는 전환자금 지원을 요청했다.

한국거래소 대구사무소 박천규 소장은 "지자체와의 업무협약이 이루어지면 본격적으로 울산지역 관심기업에 대한 맨투맨 컨설팅을 적극 지원할 예정이다"고 말했다.

울산경제진흥원 관계자는 "기업관련 애로사항 해결을 위한 의견이 있으시면 언제든지 울산경제진흥원으로 문의해 조속히 처리될 수 있도록 발 빠른 서비스를 제공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