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농협 '광복70년815예적금'이 출시 11일 만에 판매금액 1조원, 가입좌수 5만좌를 돌파했다.   © 울산 뉴스투데이

[울산뉴스투데이 = 강희영 기자] 농협 '광복70년815예적금'이 출시 11일 만에 판매금액 1조원, 가입좌수 5만좌를 돌파했다.

울산농협지역본부(본부장 김재철)는 지난 5일 출시된 '광복70년815예·적금'이 같은 기간동안 판매된 '참좋은 행복설계통장'(49일만에 1조원 돌파)보다도 월등한 판매속도를 보이고 있다고 24일 밝혔다. 

이는 국가보훈처의 '광복70년 기념사업'을 후원하는 사회공헌 상품이라는 의미가 크다는 분석이다.

'광복70년815예·적금'은 광복 70년의 역사적 의미를 담은 '스토리 텔링식 상품'으로 특별히 기획됐으며, 매 70번째 가입고객 경품 증정, 예금 1945만원 이상 가입시 우대금리 제공 등 광복 관련 키워드를 활용한 이벤트도 병행하고 있어 인기를 모으고 있다.

특히,'역사 퀴즈 & 태극기 퍼즐 이벤트'는 스마트폰을 통해 가입고객이 재미를 느끼면서 한국 역사에 대한 이해도 높일 수 있어 반응이 좋다는 것이 농협 측의 설명이다.

허식 농협 상호금융 대표 이사는 "광복70년의 의미와 기쁨을 나누는데 많은 고객들이 동참하고 있다"며 "농협은 지역과 함께하는 금융기관으로서 고객과 사회에 보탬이 되는 활동을 계속 펼쳐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광복70년815예적금'은 오는 8월 14일까지 전국 농·축협에서 가입할 수 있으며, 가입고객을 대상으로 7459명에게 총 1억 3000만원 상당의 경품을 제공하는 이벤트도 함께 진행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