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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중미 FTA 협상 시작…아시아 국가 중 최초
  • 권혜선 기자
  • 등록 2015-06-19 16: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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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중미 6개국 FTA 체결 성사, 후생효과 8234만달러 증가

[울산뉴스투데이 = 권혜선 기자] 정부가 중미 6개국과의 FTA(자유무역협정)협상을 공식 선언했다.
 
윤상직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은 18일(현지시간) 미국 휴스턴에서 개최된 중미 6개국과의 통상장관회담에서 '한·중미 자유무역협정(FTA)' 첫 협상에 들어갔다.
 
과테말라, 엘살바도르, 온두라스, 니카라과, 코스타리카, 파나마 등으로 구성된 중미 6개국은 1960년 체결된 '중미경제통합 일반협정'에 따라 중미경제통합기구 SIECA를 결성하고 관세통합과 무역활성화를 도모하고 있다.
 
중미 6개국의 GDP는 총 2098억달러로 중남미 국가중 5위, 인구는 4350만명으로 3위 수준으로 성장잠재력이 높은 지역으로 꼽힌다.
 
특히 한·중미 6개국 FTA는 중미가 아시아 국가와 체결하는 최초라는 점에서 중미시장을 선정하는 효과가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현재 중미국가들과 아시아국가간 FTA는 중국·코스타리카, 파나마·대만, 엘살바도르·온두라스·대만 등으로 아직 중미국가 전체와 FTA를 맺은 아시아 국가는 없다.
 
게다가 서로 보완적 산업구조를 갖고 있다는 점도 매력적이다. 지난해 우리나라의 대중미 6개국 수출은 37억 6400만달러, 수입은 12억 3800만달러 등 총 교역규모는 50억달러에 그쳤다.
 
하지만 우리나라는 자동차, 전자, 섬유 등을 수출하고 중미 6개국은 커피, 열대과일, 금속 등을 수출해 윈윈 가능성을 높이고 있다.
 
이에 따라 정부는 이번 FTA가 체결되면 GDP는 0.0257%, 후생효과는 8234만달러가량 증가할 것으로 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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