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메르스 확진자 166명, 사망자 24명…치사율 14.5%
  • 권혜선 기자
  • 등록 2015-06-19 16:19:00

기사수정
  • 메르스 합동평가단 "메르스 종식 시점, 6월은 어려워"
[울산뉴스투데이 = 권혜선 기자] 보건복지부 중앙메르스관리대책본부는 19일 메르스 확진자가 1명 늘어 총 166명이라고 밝혔다. 사망자는 1명 증가해 모두 24명이다.
 
이번 확진자는 62세 남성으로 지난달 25일에서 이달 5일까지 삼성서울병원에 입원한 환자를 간병한 가족이며 현재 역학조사를 진행 중이다.
 
대책본부는 또 19일 새벽에 120번째(남·75) 환자가 사망했다고 전했다. 이 환자는 지난달 27~29일 삼성서울병원 응급실에 머물다 14번 환자로부터 감염돼 지난 10일 확진판정을 받고 치료 중이었다.
 
사망자 24명 중 각종 만성질환자, 고연령층 등 고위험군이 22명(92%)으로 나타났다. 전체 확진자 수를 기준으로 치사율은 14.5%다.
 
퇴원자는 6명 늘었다. 18일 26번째(남·43세), 32번째(남·54세), 39번째(남·62세), 57번째(남·57세), 70번째(남·59세), 138번째(남·37세) 확진자 등이 퇴원해 전체 퇴원자는 30명이 됐다.
 
이들은 항생제 및 항바이러스제 투여, 대증요법 등을 통한 치료를 받아왔고, 발열 등 호흡기 증상이 호전되어 2차례 메르스 검사를 실시한 결과 모두 음성으로 나타나 완치 판정을 받았다.
 
격리 중인 사람은 총 5930명으로 전날보다 799명(12%) 줄었고, 격리가 해제된 사람은 총 5535명으로 1043명(23%) 증가했다.
 
전체 격리자 중 자가 격리자는 5161명으로 전날에 비해 696명(12%) 줄었으며, 병원 격리자는 전날보다 103명(12%) 줄어든 769명으로 집계됐다.
 
한편, 18일 세계보건기구(WHO) 메르스 합동평가단은 메르스 종식 시점에 대해 6월 중에는 어렵다고 전망했으며, 7월 중 메르스가 종식 된다면 대단히 성공적일 것이라고 언급했다.
0
  • 목록 바로가기
  • 인쇄


울산뉴스투데이
신정장애인보호작업장
퐁당퐁당(생태교육 및 수족관 판매, …
해피코리아
한국수력원자력l주l
나누리 그린 하우스
LS MnM
에코누리
여천장애인보호작업장
(주)A&S
(주)울산리싸이클링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