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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상의, 카이스트 민계식 교수 초청 UCA 16강 '성황'
  • 권혜선 기자
  • 등록 2015-06-18 14:2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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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지난 17일 오후 7시 울산상의 6층
▲ 울산상공회의소(회장 전영도)는 민계식 카이스트 초빙교수를 초청해 진행한 제15기 울산최고경영자아카데미(UCA) 16강이 성황리에 마무리됐다고 18일 밝혔다.     © 울산 뉴스투데이


[울산뉴스투데이 = 권혜선 기자] 울산상공회의소(회장 전영도)는 민계식 카이스트 초빙교수를 초청해 진행한 제15기 울산최고경영자아카데미(UCA) 16강이 성황리에 마무리됐다고 18일 밝혔다.

지난 17일 오후 7시 울산상의 6층에서 열린 이번 강의는 '세상의 변화, 국가경제, 기업경영과 리더십'이라는 주제로 진행됐다.

이날 강연에서 민 교수는 "CEO가 모든 것에 완벽 할 수는 없지만 수많은 정보 속에서 직관과 통찰력으로 빠른 의사결정을 내려줄 수 있는 리더십만큼은 꼭 필요하다"고 말했다.

또한 "리더십은 공동의 목표를 구성원 모두가 다함께 이루도록 하는 능력"이라며, 리더에게 필요한 대표적 필수조건으로 ▲ Direction(방향제시) ▲ Delegation(권한위임) ▲ Decision(결단력) ▲ Drive(추진력) 등 '4D'를 꼽았다.

특히 민 교수는 "장수기업의 공통된 특징을 보면 세상 변화에 대응한 변혁이었다"며 CEO의 가장 중요한 덕목으로 예견력을 꼽고 이를 위해 자신의 경영 철학인 '70점 경영'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민 교수는 "자사의 제품 중 어느 하나도 적자가 나는 것을 용납하지 못하는 '100점 경영'만을 추구한다면 미래투자에 미온적이 될 수밖에 없다"고 지적했다.

이에 따라 "기업이 지속적인 성장을 도모하기 위해서는 비즈니스의 70%에서만 돈을 벌면 되고, 나머지 30%에서는 파생제품이나 혁신제품 등 미래상품에 투자한다는 생각으로 수익을 바래서는 안 된다"고 조언했다.

한편, 민계식 교수는 서울대 조선공학과를 졸업하고, 미국 MIT에서 해양공학 박사 학위를 받았으며, 현대중공업 대표이사 회장을 거쳐 현재 한국과학기술원(KAIST) 기계공학과 초빙교수로 활동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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