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뉴스투데이 = 권혜선 기자] 울산시는 메르스 방역을 위해 지역 내 전체 택시 5782대를 대상으로 긴급 방역을 실시한다고 18일 밝혔다.
개인택시운송사업조합(이사장 김우덕)과 일반택시운송사업조합(이사장 차병환)은 43개 택시 회사와 협력해 지역 내 총 5782대(개인택시 3623대, 일반택시 2159대)를 대상으로 긴급방역을 실시한다.
또한, 시는 손 소독제를 긴급 구입, 전체 택시에 보급은 물론 전체 시내버스에도 보급할 예정이다.
이에 더해 택시조합은 분무기형 소독제를 구입 택시업체와 시내 주요 가스충전소에 배치해 개별 차량에 택시기사들이 수시로 방역을 할 수 있도록 조치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많은 시민들이 이용하는 택시에 대해 철저한 방역을 실시해 울산을 메르스 청정지역으로 지켜 나가는 한편 시민들이 메르스 감염 우려 없이 안심하고 택시를 이용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계획"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