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뉴스투데이 = 권혜선 기자] 산업통상자원부가 우수 중소·중견기업의 사업화 자금을 지원하기 위해 연간 3000억원 규모로 저리 융자해 주는 '제3차 R&D 사업화 전담은행' 사업을 시행한다.
 
산업부는 연간 3조원 규모의 R&D전담기관 출연금 예치를 조건으로 지난 2003년부터 예치은행이 기술개발에 성공한 기업에 여신우대 및 무료컨설팅을 제공하고 있다.
 
3차년도 전담은행의 지원금은 이달부터 실시되며 사업수행기관인 기업은행(1866억 3000만원)과 우리은행(1259억 8000만원)을 통해 총 3126억원이 저리대출된다.
 
특히 3차년도 사업에서는 여성 연구인력 활용 우수기업, 수요발굴지원단 발굴기업 등 기술사업화를 위해 노력하는 기업군에 추가로 지원된다.
 
또한 중소중견기업의 사업화에 실질적인 도움이 되도록 각은행이 보유한 전문인력을 활용한 경영·가업승계·세무·회계·법률·녹색·창업·특허 등 맞춤형 종합 컨설팅도 무료로 제공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