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어린이보호구역 내 등하교시 교통사고 등 안전사고 예방 위해
[울산뉴스투데이 = 권혜선 기자] 중구청은 어린이보호구역 내 등하교시 교통사고 등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태화초등학교 주변에 음성안내 보조장치(안전차단기) 2대를 설치했다고 15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올해 어린이보호구역 개선사업의 일환으로 중구는 국비와 시비 등 총 5000만원의 사업비를 들여 설치를 완료했다.
안전차단기는 횡단보도 상 어린이가 통행하려고 할 때 전자 감지시설이 음성으로 통행을 제한하고 차단봉이 2차로 통행을 제한하는 시스템으로, 차량 및 보행자의 상태를 감지해 효과적으로 통행을 제한한다.
또, 멀리서도 눈에 잘 보일 수 있도록 노란색으로 표시하는 등 어린이보호구역 내 기타 시설과도 조화를 이룰 수 있도록 했다.
중구청 관계자는 "태화초 시범 운영으로 학교 및 주민 의견을 수렴, 아이들의 안전한 통학로 확보를 위해 사업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