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뉴스투데이 = 권혜선 기자] 울주군은 여름방학기간 동안 대학생들에게 행정과 사회경험 기회를 제공하고 학비 마련에 도움을 주고자 대학생 아르바이트를 모집한다고 11일 밝혔다.

이는 민선 6대 군수 공약사항인 일자리 창출분야의 일환으로 올해 처음 추진되는 사업으로, 사업 분야는 진하해수욕장 운영 보조, 기록물 정리 등의 행정보조 업무 및 군정체험 업무다.

신청자격은 사업공고일 6월 8일 현재 본인 또는 부모가 울주군에 주민등록이 돼 있는 대학 재학생이면 누구나 가능하나 휴학생, 예비대학생, 사이버대학, 대학원생은 제외된다.

이번 사업은 총 20명을 모집하며, 기초수급자(차상위)가정, 한부모가정, 3인 이상 다자녀 가정 중에서 5명을 우선선발하며, 나머지 인원은 일반 선발한다.

대학생 아르바이트 선발은 공개추첨을 통해 무작위 선발되며, 접수자 중 희망자에 한해 추첨시 참관이 가능하다.

참여를 희망하는 학생은 오는 15일부터 19일까지 신분증을 지참하고 군청 본관 3층 희망일자리팀에 방문해 신청서 및 증빙서류(해당자)를 제출하면 된다.

대학생 아르바이트는 오는 7월 2일부터 1개월 동안 추진되며, 근로조건은 1일 8시간, 주 5일 근무를 원칙으로 한다.

1일 임금은 4만 4640원으로 근로기간내 만근시 주차 및 부대경비 등을 포함해 약 110만원 정도를 받을 수 있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울주군청 지역경제과(052-229-8594)로 문의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