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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부, 지방 공공기관 연계 지역산업 육성에 90억 지원
  • 권혜선 기자
  • 등록 2015-06-11 11:3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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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업-대학-혁신기관 간 컨소시엄 구성, 매칭펀드 방식 지방비 22억 5000만원 투입
[울산뉴스투데이 = 권혜선 기자] 산업통상자원부는 지방으로 이전한 공공기관이 지역 경제 활성화의 촉매제로 작용할 수 있도록 '이전 공공기관 연계 지역산업 육성사업'을 벌인다고 11일 밝혔다.
 
산업부는 올해 이 사업 추진 예산으로 90억원을 확보했으며 매칭펀드 방식으로 지방비 22억 5000만원도 투입된다.
 
각 지자체가 이전 공공기관을 중심으로 지역기업, 대학, 혁신기관 간 컨소시엄을 구성하고 기술개발, 기업지원, 인력양성, 네트워킹 과제를 포함한 사업계획서를 작성해 내달 17일까지 한국산업기술진흥원에 제출하면 산업부가 평가해 지원 지역과 과제를 선정하게 된다.
 
산업부는 사업계획서 평가에서 구매 조건부 기술 개발, 공공기관 보유 기술 이전, 채용 연계형 인력 양성 등 실질적 성과 창출이 가능한 계획에 가점을 부여할 방침이다.
 
또 공공기관 간 협업을 통한 시너지 창출을 위해 지역 내 다수 공공기관이 참여하는 협력 과제를 우선적으로 지원할 계획이다.
 
공공기관이 지역의 새로운 구성원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지자체를 중심으로 공공기관, 대학, 혁신기관 등이 참여하는 '공공기관 상생협력 협의체(가칭)' 구성도 지원할 예정이다.
 
산업부는 지난해부터 국비 60억원 규모로 이전 공공기관 연계 지역산업 육성 시범사업을 실시해 광주ㆍ전남, 강원, 경북 등 5개 지역에서 14개 과제를 추진하고 있다.
 
김성진 산업부 지역경제정책관은 "한국전력기술과 가스안전공사 등은 지역 협력 사업으로 좋은 성과를 내고 있다"며 "이들 사례처럼 이 사업이 마중물이 돼 지방이전 공공기관이 지역경제 활성화의 촉매제가 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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