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뉴스투데이 = 권혜선 기자] 울산시 남구의회(의장 안수일)는 10일 오전 10시 30분 ‘제186회 임시회’ 제1차 본회의를 시작으로 오는 16일까지 7일간의 일정으로 임시회 일정에 들어간다.
    
이번 임시회에서는 안대룡 의원이 대표발의한 ‘남구의회 입법·법률고문 운영 조례안’ 과 방인섭 의원이 대표 발의한 ‘남구 금고 지정 및 운영 조례안’ 및 남구청장이 제출한 ‘남구 행정기구 설치 조례 일부개정조례안’ 등 9건의 조례안을 처리할 예정이다.
    
임시회 첫날인 10일에는 개회식에 이어 제1차 본회의를 열어 기본안건을 처리하고, 11일부터 오는 15일까지는 상임위원회별로 조례안 등 안건 심사 및 주요사업장 현장방문을 한다. 이어 마지막 날인 16일에는 제2차 본회의를 열어 상정된 안건에 대해 최종 의결할 계획이다.
    
안수일 의장은 개회사에서 “중동호흡기증후군(MERS)의 확산이 구민의 건강과 생명을 위협하고 있어 개인위생수칙을 철저히 준수해 예방하고 구민 모두가 안전한 상태로 메르스 사태가 조기종결 돼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집중호우와 태풍이 시작되는 시기인만큼 침수피해 등 각종 재난·재해사고를 사전 점검해 재해예방에 만전을 기해야 할 것”이라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