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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구청, 지역 내 고양이 갈수록 증가…하루 2마리 꼴 구조
  • 권혜선 기자
  • 등록 2015-06-10 14:2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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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고양이 갈수록 증가…하루 2마리 꼴 구조
[울산뉴스투데이 = 권혜선 기자] 울산시중구청은 지역 내 고양이들이 대폭 증가해 야간 소음 등으로 하루 평균 5건의 신고 전화 등 민원이 끊이지 않음에 따라 고양이 긴급 구조에 나섰다고 10일 밝혔다.

구조된 고양이는 지난 1월과 2월 3마리에서 불과하던 것이 4월 15마리, 5월 45마리, 6월 19마리(9일 기준)로 증가했다.

한 구청 직원은 “야간 당직근무를 하며 새끼 고양이 때문에 잠을 잘 수 없다는 주민신고를 받고 현장을 출동해 포획하는 등 이날 하루에만 3마리의 고양이를 긴급 구조했다”며 “야간 당직자들이 하루 2마리 꼴로 고양이를 구조하고 있는 셈”이라고 말했다.

더욱이, 새끼 고양이의 경우는 어미가 제대로 돌보지 않아 건강상태가 안 좋을 뿐 아니라, 분양에도 애를 먹고 있다.

유기동물보호센터 관계자는 “현재 태어난지 2~3개월 된 새끼고양이가 구조돼 센터로 오는 경우가 많다”며 “보통 9주 정도의 임신기간을 고려하면 따뜻한 봄날 짝짓기를 하는 고양이 습성 상 이맘때가 되면 나타나는 전국적인 현상”이라고 설명했다.

한편, 중구는 올해 개 140마리, 고양이 89마리 등 6월 현재 유기동물 총 231마리를 구조해 80마리를 보호처분, 49마리를 입양, 46마리는 자연사, 25마리는 반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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