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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지역 가계대출 금액 한달 새 3000억원 폭증
  • 주재현 기자
  • 등록 2015-06-10 11:3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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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저금리와 주택시장 활황 여파 분석
[울산뉴스투데이 = 주재현 기자] 울산지역 가계대출 금액이 저금리와 주택시장 활황 여파로 폭증, 한달 새 3000억원 가량 늘었다.

10일 한국은행의 ‘4월 중 예금취급기관 가계대출’에 따르면, 울산지역 가계대출 잔액은 한달 전보다 3000억원 가량 늘어난 15조 8103억원으로 집계됐다.

4월말 예금은행과 비은행 예금취급기관 가계대출 잔액은 765조 2000억원으로 한달 전보다 10조 1000억원이 증가했다.

월별 예금취급기관 가계대출 증가액이 평균 매달 1000억원 정도 증가세를 보이던 추세에서 세배나 확대된 3000억원을 기록한 것은 이례적이다.

특히, 증가액의 2/3는 주택담보대출인 것으로 확인됐다. 지난 4월 울산지역 주택담보대출은 9조 8973억원이었다.

이같은 증가세에 대해 지난 3월 한은이 기준금리를 사상 최저치인 연 1.75%로 내린 것과 전세난으로 주택 실수요자나 투자자가 은행 돈을 빌려 집을 사게 된 것 등이 주택담보대출을 중심으로 가계대출이 증가하는 데 결정적 촉매로 작용한 것이라는 분석이 나오고 있다.

한국은행 관계자는 “주택경기 활성화로 4월 주택거래량이 늘면서 주택담보대출이 전체 가계대출 증가를 견인했다”고 말했다.

한편, 가계대출은 금융회사들이 가계에 빌려준 자금의 규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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