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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채익 의원, 제2회 그린수소포럼 성료
  • 주재현 기자
  • 등록 2015-06-08 15:4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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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8일 오후 2시 울산시의회 대회의실
▲  이채익 국회의원(국회 산업통상자원위원회 위원, 새누리당 울산 남구갑)은 8일 오후 2시 울산시의회 대회의실에서 제2회 그린수소포럼을 개최했다.    © 울산 뉴스투데이


[울산뉴스투데이 = 주재현 기자] 이채익 국회의원(국회 산업통상자원위원회 위원, 새누리당 울산 남구갑)은 8일 오후 2시 울산시의회 대회의실에서 제2회 그린수소포럼을 개최했다.

이번 포럼은 <‘선택과 집중’, 수소산업 강국으로 가는 지름길>을 주제로 열렸으며, 신재생에너지인 수소산업 육성의 당위성과 향후 발전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포럼에는 박대동 국회의원, 박영철 울산시의회 의장, 이태성 울산시 경제부시장, 김복만 울산시 교육감, 오연천 울산대 총장, 안수일 남구의회의장, 새누리당 남구갑 소속 시·구의원, 시민 등 500여명이 참석했다.

이번 그린수소포럼은 지난해 5월 27일 국회 의원회관에서 창립된 이후 두번째 포럼이며, 이채익 국회의원과 이치윤 한국수소산업협회회장이 공동대표를 맡고 있다.

이날 포럼은 이채익 국회의원의 개회사와 내빈 축사에 이어 주제발표와 패널 토론, 질의응답 등의 순서로 진행됐다.

먼저 이채익 의원은 “주요 선진국들은 이미 지구온난화와 석유자원의 고갈에 대비하기 위해 친환경 신재생에너지인 수소에 대한 관심을 높이고 있다”며 “또 화석연료가 날이 갈수록 감소함에 따라 수소산업의 육성이 시대적 과제가 됐다”고 진단했다.

또한 홍성안 한국과학기술연구원 전문위원은 “수소산업의 개발을 위한 주요한 과제 중 하나는 연료전지산업을 육성하고 조속히 인프라를 구축하는 것”이라며 “이를 위해 정부 주도의 일관성 있는 정책 수립 및 실행과 함께 수소사회 구축을 위한 민관 합동 컨트롤 타워를 구성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안병기 현대자동차 이사는 미국, 유럽 등 주요 국가별 수소연료전지자동차의 지원정책을 설명하고 “한국도 수소의 기술적 우위를 확보하는데 적극 앞장서야 한다”고 주장했다.

또한 김호석 (주)두산퓨얼셀 상무는 “수소연료전지는 높은 시장성과 대규모 일자리 창출효과가 있는 만큼 하루 빨리 중·장기 성장전략을 수립해 세계시장에서 주도권을 확보해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임희천 한국전력연구원 수석연구원은 “수소 및 연료전지산업에 대한 국가적 비전이 필요하고, 이들 산업에 대한 기술 로드맵 및 보급정책 그리고 에너지 이용에 대한 새로운 방향제시가 요구된다”고 말했다.

이어 김기철 (주) 덕양 부사장은 “신재생에너지는 국가 미래의 효자산업인 만큼 지금부터 발전방향을 수립해야 한다”며 “특히 울산의 경우 수소생산량이 국내 60%를 차지하고 있어 수소 활용방안을 조기에 수립한다면 울산이 수소연료자동차의 선도도시로서의 위상을 높일 수 있을 것”이라고 주장했다.

이에 이 의원은 “지금부터라도 수소경제시대에 대비하고, 울산과 대한민국 미래의 신성장동력인 수소산업의 육성과 그 방안을 모색하는 일에 속도를 높여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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