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뉴스투데이 = 권혜선 기자] 울산시중구청이 전국 지방세 발전포럼에서 우수상을 수상했다.

중구청은 지난 5일까지 3일간 경북 경주에서 열린 지방세 시도별 연구과제 발표 경연대회인 ‘2015 지방세 발전포럼’에서 우수상인 행정자치부장관 표창을 수상했다고 8일 밝혔다.

이번 대회에서 중구청은 세무과 송지해(9급) 주무관이 ‘경락부동산 인수권리의 실태와 개선방안에 관한 소고’ 연구과제를 발표해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중구청에 따르면, 이날 송 주무관은 경락부동산 인수권리를 집중적으로 연구해 효율적으로 취득세 세원누락을 추징한 사례를 소개, 전국 지방세 담당자들의 큰 호응을 얻었으며, 행정자치부 주요 우수사례로 다뤄질 전망이다.

중구청 관계자는 “이번 지방세 발전포럼에서의 지방세제 발전을 위한 공무원들과 민간 전문가의 인식 공유는 지방세 발전과 자주재원 확충에 크게 기여할 것”이라며 “재정 확충을 위해 구 자체 연찬회, 워크숍 등을 통해 부단한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한편, 지방세 발전포럼은 전국 지방자치단체의 지방세무공무원, 행정자치부, 학회, 교수 등 각 분야 전문가가 참여해, 지방세 발전 방향을 모색하기 위해 매년 개최하는 지방세 분야 최대 행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