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뉴스투데이 = 주재현 기자] 울산시는 17개 시·도의 기본통계자료(‘13.12.31 기준)를 비교, 분석해 정책수립 기초자료로 활용될 ‘2014년 전국 주요 통계지표’를 발간했다고 8일 밝혔다.
 
‘2014년 전국 주요 통계지표’는 책자형(4×6배판), 280여 쪽 분량으로 200부가 발간돼 본청, 사업소, 구·군, 의회, 전국 시도 및 관계기관 등에 배부, 정책 자료로 활용된다.
 
또한 일반시민은 물론 학생, 기업체 등에서도 평소 유용하게 활용 할 수 있도록 울산시 누리집(정부 3.0 정보공개)을 통해서도 제공된다.

주요 분야는 인구, 경제활동, 사업체, 농어업, 광업․제조업, 에너지, 상·하수도, 금융, 주택, 교통, 보건사회, 환경, 교육 및 문화 등이다.
 
‘2014년 전국 주요 통계지표’에 따르면, 울산시 수출 실적은 915억 1300만 달러로 전국의 16.4%를 차지하여 전국에서 경기도 다음으로 가장 많은 실적을 보였다.
  
인터넷 이용률은 92.7%로 전국평균 83.6 보다 9.1%가 높게 나타났다.
 
지역내 총생산은 2013년 기준 67조 7014억 원으로 전국 4.7%를 차지했고 1인당 지역내총생산(GRDP)는 5만 6170달러(6042만 4000원)로 전국 1위를 차지했다.
 
신재생에너지(태양열, 풍력, 폐기물 등)는 112만 6000톤의 생산으로 전국 광역시 중에서 가장 많은 에너지를 생산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어음부도율(장수 기준) 0.01%로 전국에서 가장 낮으며, 채무액은 전국 시에서 가장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
 
국민기초생활보장 수급자는 1만 5353명으로 전국에서 세종시 다음으로 가장 적었으며, 교통사고 발생건수는 5022건으로 세종시, 제주시 다음으로 적은 것으로 나타났다.
 
한편, ‘2014년 전국주요통계지표’의 수치와 내용의 기준은 지난 2013년 12월 31일 현재로 표기했으며, 필요한 경우에 한해 기준일을 별도로 표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