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현재까지 메르스 사망자 5명 숨져, 격리자 수는 무려 2361명
[울산뉴스투데이 = 권혜선 기자] 메르스에 감염된 환자수가 14명에 추가돼 64명으로 늘었다. 사망자도 1명 추가돼 현재까지 5명이 숨졌다.
권준욱 보건복지부 중앙메르스관리대책본부는 7일 정부세종청사에서 브리핑을 갖고 메르스 환자 현황을 발표했다.
격리자 수는 1866명에서 495명 늘어난 2361명이 됐다. 지난달 20일 국내 첫 감염자가 나온 지 19일 만에 처음으로 2000명을 넘어선 것이다.
자택 격리자는 2142명으로 전체의 90.7%를 차지했고, 나머지는 시설 격리자(219명)다. 현재 검사가 진행 중인 감염 의심자는 125명에 이른다. 격리가 해제된 인원은 이날 174명이 더해져 총 560명이 됐다.
메르스에 감염된 14명 가운데 10명은 삼성서울병원에서, 3명은 평택성모병원, 나머지 1명은 대전 대청병원에서 감염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