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뉴스투데이 = 주재현 기자] 법무부는 8일부터 법교육 전문강사가 전국 111개 지역아동센터에 직접 찾아가 학생들에게 헌법가치, 법질서 준수 및 법과 진로 등을 교육하는 ‘2015년 찾아가는 어린이 로스쿨’ 프로그램을 실시한다고 6일 밝혔다.
 
이 프로그램은 어린이들이 공동체의 약속인 법의 소중함을 알고 실생활 속에서 자연스럽게 법교육이 이루어지도록 하는데 중점을 두고, ‘생활 속의 법’, ‘민주시민과 법’, ‘법과 진로’를 주제로 구성됐다. 
 
그동안 수도권에서만 진행됐던 어린이 로스쿨은 올해부터 전국으로 확대해 지역아동센터 3145명을 대상으로 오는 12월 말까지 실시할 예정이다.
 
지역아동센터는 방과 후 지역사회 아동의 건전한 육성과 돌봄을 위해 보건복지부에 등록된 아동복지시설을 대상으로 한다.
 
지역아동센터 중앙지원단(보건복지부 위탁)을 통해 전국 지역아동센터로부터 신청을 받아 진행되는 이 프로그램은 8차시의 법교육 강연과 함께, 체험형 교육 프로그램을 병행해 생생한 현장 교육을 통해 학생들의 사법절차에 대한 이해와 호기심을 충족시킬 예정이다.
 
이와 함께 법조인을 꿈꾸는 아이들의 진로에 대해 상담하는 시간도 갖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