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왼쪽(수상자)부터, 최우수상 박성진, 대상 김지수, 최우수상 김동현, 우수상 김민석, 우수상 최문성, 우수상 최경원 학생     © 울산 뉴스투데이

[울산뉴스투데이 = 권혜선 기자] 울산시는 울산경제진흥원과 울산대학교 글로벌기술 마케터 양성센터가 공동 주관하는 ‘제6회 산업재 제품·기술 외국어 PT경진대회’를 성료했다고 5일 밝혔다.
 
지난 4일 울산대학교에서 기업체 및 학생 등 관계자 12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개최된 이번 대회는 지역 대학의 우수인재를 글로벌 기술마케터로 양성해 지역 중소기업의 해외마케팅을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대회는 울산대 재학생 27명이 3개월 동안 주식회사 케이에이알 등 지역기업체 6개사와 일대일 매칭, 가상바이어를 대상으로 기업체의 우수한 제품 및 기술을 영어와 중국어로 발표하는 프리젠테이션 형식으로 진행됐다.
 
대상은 ㈜대흥웰텍 제품을 발표한 글로벌경영학과 3학년 김지수 학생이 수상했다.

최우수상은 박성진(조선해양공학부 4학년), 김동현(중국어중국학과 4학년), 우수상은 김민석(조선해양공학부 3학년), 최경원(중국어중국학과 3학년), 최문성(영어영문학과 3학년)학생이 차지했다.
 
대상을 수상한 김지수 학생은 “이번 경진대회를 통해 지역 중소기업의 우수한 기술력을 알 수 있어 향후 취업활동에 많은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비엔에스 코리아의 노준혁 부장은 “기존에 잘 알려지지 않았던 중소기업이 새롭게 주목을 받고, 지역 우수 인력을 활용할 수 있는 기회를 얻어 의미가 있는 행사였다. 실제로 학생들이 만든 프리젠테이션 자료를 바이어 브리핑에 활용할 예정이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