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뉴스투데이 = 권혜선 기자] 울산대학교병원(병원장 조홍래)은 3일 오전 10시 본관 로비에서 복합문화공간 ‘새오름길’ 개소식을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허정석 울산과학대학교 총장, 김주홍 재단사무국장, 김광래 울산문화예술회관장, 조홍래 울산대학교병원장 등 내외빈 100여 명이 참석했다.
새오름길은 본관 경사로 계단을 병원 분위기와 맞게 리모델링, 병원 내 환자 및 보호자들에게 문화공간을 제공하기 위해 조성됐다.
새오름길에는 각 층 테마별로 휴게실, 놀이터, 사진관, 도서공간이 들어섰으며 전문 갤러리와 병원 역사관 및 홍보관도 마련됐다.
조홍래 울산대학교병원장은 “새오름길 개관으로 환자·보호자 및 지역주민들에게 다양한 문화예술 관람과 체험을 통해 마음의 안정을 취할 수 있는 힐링의 공간으로 거듭나길 바란다”고 전했다.
한편, ‘새오름’ 오픈 기념 ‘아트클리닉 展’ 특별전시회가 개최, 울산대 예술대학 미술학부 교수, 졸업생, 재학 62명의 작품 66점이 이달 말까지 전시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