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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상의, 현대중공업㈜ 방문 현장간담회 개최
  • 권혜선 기자
  • 등록 2015-06-02 13:0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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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조선업계 침체 장기화…위기극복 방안 마련
[울산뉴스투데이 = 권혜선 기자] 울산상공회의소(회장 전영도)는 조선업계의 침체가 장기화됨에 따라 위기극복 방안을 마련하고자 현대중공업㈜을 방문했다.
 
상의는 지난 1일 마련된 현장간담회에서 권오갑 사장과 김환구 부사장으로부터 업계현황 및 경영애로를 청취하고 의견을 논의했다고 2일 밝혔다.
    
권오갑 사장은 “지난해 2분기 때 1조가 넘는 손실을 기록하며 창사 이래 최악의 적자에 노사분규 등 해결해야 하는 난제들로 힘든 시간을 보냈다”고 운을 뗐다.
    
권 사장은 “저가 수주를 최대한 자제하고 있어 수주가 다소 떨어진 상황이지만, 다행히 올해 4월부터 매출이 전년도에 비해 증가하고 있고 러시아 LNG선 수주, 아람코 유조선 수주 등 많은 기회가 주어져 해양생산설비의 수주 기대감도 고조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지난해 임단협을 시작으로 구조조정 등 노사문제로 진통을 겪으면서 경제계 뿐 아니라 시민들의 우려도 컸던 만큼 내부적으로 많은 고민과 협의 끝에 인위적 인력구조조정 자제와 더불어 장기적 발전을 위한 미래기획위원회의 신설 등을 결정했다”고 말했다. 
    
또한 “어려운 상황 속에서도 최근 전 세계 조선업체 중 최초로 선박 2000척 인도의 성과를 거둘 수 있게 한 결과에 대해 각자 맡은 바 역할을 다해 온 직원들의 노고에도 감사의 뜻을 전하며, 지역 대표기업으로써 역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이에 상의는 “노사문제 및 위기극복의 직간접적으로 도움이 될 수 있는 부분을 함께 고민하고 더 나아가 근본적인 해결 방안도 강구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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