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뉴스투데이 = 주재현 기자] 울산시는 2일 오후 2시 구관 3층 회의실에서 자문위원 17명이 참석한 가운데 ‘울산시립도서관 건립 기술자문위원회’를 개최한다.
기술자문위원회는 지난 2014년 10월에 관계 공무원, 교수, 건축사, 언론인, 시의원 등 총 20명으로 구성돼, 울산시립도서관 내·외부 공간계획, 시공계획 등에 대한 자문을 수행한다.
이번 자문위원회는 시립도서관 실시설계‘안’을 확정하기 위해 개최된다.
시에 따르면, 울산시는 지난해 10월과 올해 1월 2차례에 걸친 자문위원회의 의견, 도시경관 및 설계의 경제성검토 등을 반영해 실시설계를 추진해 왔으며, 자문위원회에서 거론된 사안은 최대한 설계에 반영했다.
울산시 관계자는 “각계각층의 전문가로 구성된 기술자문위원회 의견 수렴을 통해 시민들에게 친숙하고 이용하기 편리한 도서관 건립에 최선을 다 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울산시립도서관은 부지면적 3만 1125㎡, 건축연면적 1만 5176㎡에 지하1층, 지상 3층의 규모로 건립돼 보존서고, 어린이열람실, 장애인열람실, 다목적홀, 사무실, 문화교실, 자유열람실 등을 갖춘다.
울산시는 이달까지 기본 및 실시설계를 완료하고, 오는 11월경 공사를 착공해 2017년 하반기 완공을 목표로 사업추진 중에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