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뉴스투데이 = 권혜선 기자] 현대자동차의 정규직 신규채용에 사내하청(비정규직지회) 조합원이 상당수 지원한 것으로 드러났다.
현대차는 지난 11일부터 27일까지 실시한 정규직 신규채용 원서접수에 사내하청 조합원 100여 명이지원한 것으로 분석됐다고 31일 밝혔다.
이는 집행부 불신과 이로 인한 내부갈등 심화가 원인으로 작용했다는 것이 회사 측의 설명이다.
한편, 현대차가 지난 2월 10일부터 26일까지 실시한 올해 첫 신규채용 원서접수 당시에도 하청 조합원 100여 명이 지원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