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뉴스투데이 = 권혜선 기자] 울산시가 내달 1일 제14회 울산시민대상 후보자 접수계획을 공고한다.

30일 시에 따르면, 수상 후보자는 공고일 기준 5년 이상 울산시에 살고 있는 사람으로 구청장·군수, 각급 기관·단체장이 추천할 수 있으며, 시민 30명 이상의 연서로도 가능하다.
 
시민대상은 사회봉사·효행, 산업·경제, 문화·체육, 학술·과학기술 등 4개부문으로 시상된다.

사회봉사·효행은 봉사활동으로 지역사회 발전에 기여한 사람과 경로효친사상이 투철한 시민, 산업·경제 부문은 일자리 창출과 산업평화 등 지역경제 활성화에 공헌한 사람과 투자유치나 수출산업 육성에 기여한 시민이 대상이다.

문화·체육 부문은 공연 및 조형예술, 문학, 언론출판 분야에 공헌하거나 체육진흥에 기여한 시민이다.

또 학술·과학기술 부문은 인문과학, 자연과학, 사회과학 및 교육 분야에 괄목할 연구실적이 있거나 기술개발에 공헌한 사람이다.

부문별 수상 대상자는 시민대상 심사위원회의 심사를 거쳐 오는 9월 최종 선정된다.

한편, 시민대상은 지난 2002년 이후 총 34명의 수상자를 배출했으며, 올해 시상은 오는 10월 1일 울산시민의 날 기념식에서 진행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