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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지방청, 울산 시외곽지역 사망자 증가
  • 권혜선 기자
  • 등록 2015-05-30 09:3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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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울산지방경찰청, 교통사고 사망자 줄이기 100일 계획(2.11~5.22) 성과 분석 결과
[울산뉴스투데이 = 권혜선 기자] 울산지방경찰청(청장 서범수)이 100일간 교통사고 사망자 줄이기 계획을 실시한 결과 시외곽지역 사망자가 급증한 것으로 나타났다.

울산지방경찰청은 지난 2월부터 교통사고 사망자 줄이기 100일 계획(2.11~5.22)을 추진한 결과 교통사망사고는 동기간 3년 평균 대비 3%, 시행 전 100일(2014.11.3∼2015.2.10)에 비해 43.9%가 감소(41명→23명)했다고 30일 밝혔다.

경찰청에 따르면, 주요 사고요인으로는 지속적인 음주운전(+5.2%)과 이륜차(+318.9%)단속에도 불구하고 전년대비 이륜차 사망자수는 50% 증가, 음주운전은 답보상태로 이륜차는 심야시간, 음주운전은 출·퇴근, 심야시간대 주로 발생했다.

또한, 최근 3년간 교통사망사고 분석결과에 따라 취약부문에 대한 지역책임제 선택과 집중으로 예방순찰, 홍보․교육 및 단속을 강화해 증가하던 무단횡단 등 보행자 사망사고는 무단횡단 근절 홍보동영상을 활용한 홍보·단속 강화와 시설물 개선을 병행 추진해 100일 계획 전 41일 기간보다 3명이 감소, 3년 평균대비 2.9%감소하는 등 점차적으로 감소 추세인 것으로 나타났다.

경찰은 지난 2월부터 ‘교통안전’에 중점을 둔 교통사망사고 20% 감소를 목표로, 취약시간대 경찰력 지원을 확대하고 무단횡단과 이륜차 무질서행위 등 고질적 법규위반 단속과 홍보․교육을 강화해 왔으며 이로 인해 시내권의 교통안전 지수는 대체적으로 안정권에 접어들었다는 것이 경찰 측의 설명이다.

반면, 도심외곽 국도와 공단지역에서의 법규위반 등으로 인한 교통사망사고가 급증한 것으로 나타났다.

경찰 관계자는 “이러한 분석을 바탕으로 사고취약분야에 집중 무단횡단·이륜차·음주운전·노인사고에 대한‘교통질서 미준수 관행’개선을 위해 시외곽지역에 경력을 중점 배치 하겠다”며 “교통질서 준수 인식전환을 위한 집중 홍보와 교육을 병행해 경각심을 제고하고 현장단속은 교통사고 예방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주요 법규위반 및 얌체운전, 음주운전 위주로 엄정 단속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또 “노인 교통사고 예방을 위해 노인대학 및 경로당(국도주변 마을회관)에 찾아가는 교통사고 예방활동 등 다각적인 노력을 펼쳐 나갈 것”이라며 “단속 등 규제에 의한 방법만으로는 교통사고 줄이기에 한계가 있는 만큼 시민들이 스스로 교통법규를 지키는 문화가 확산될 수 있도록 많은 참여를 당부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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