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플랜트노조 삼산로 일대서 행진…경찰, 질서유지 요청
  • 주재현 기자
  • 등록 2015-05-26 09:4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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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노조, 오후 2시 태화강역 광장서 ‘5.26 총파업 출정식’개최 및 오후 3시 터미널사거리까지 2.8km 행진
[울산뉴스투데이 = 주재현 기자] 민주노총 플랜트노조 울산지부(본부장 강상규)가 26일 삼산로 일대에서 왕복 행진을 진행함에 따라 울산청이 질서 유지 요청에 나섰다. 
 
노조는 이날 오후 2시부터 3시까지 태화강역 광장에서 ‘5.26 총파업 출정식’을 가지고 오후 3시부터는 터미널사거리까지 2.8km 거리를 행진한다고 밝혔다. 
 
이에 울산지방경찰청(청장 서범수)은 교통정체와 시민불편 해소를 위해 교통요원 최대 100명을 삼산로 일대에 집중배치하고 교통혼잡이 우려되는 주변 교차로에 우회 안내 입간판 17개를 설치한다.
 
또한 VMS 도로전광판 41개소를 활용 교통통제 및 정체상황을 실시간으로 전파할 예정이다.
 
이어 경찰은 노조 측에 신고된 인원과 내용대로 자체적으로 질서를 유지하며 준법 집회를 개최하는 시민의식을 발휘해 줄 것을 당부했다.

경찰은 준법집회를 최대한 보장하되, 다수 인원 집결을 이유로 신고차로를 벗어난 행진, 불법 가두시위, 주변 도로 점거 및 경찰관 폭행 등 불법행위에 대해서는 경찰 장비 사용 및 현장 검거 등 신속 대응할 것이며 집회 종료 후에도 민·형사상 책임을 물을 것이라는 입장이다.
 
한편, 집회 시간대 자세한 교통 상황은 울산지방경찰청 교통정보 안내전화(1644-5000), 교통관리센터 홈페이지(www.its.ulsan.kr), SNS(페이스북 tmc ulsan, 트위터 poltra052)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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