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뉴스투데이 = 주재현 기자] 울산상공회의소(회장 전영도)는 상생의 노사문화 구축을 통해 지역경제의 위기극복 방안을 마련하고자 내달 4일 목요일 오후3시 울산롯데호텔 크리스탈볼룸에서 ‘경제활력회복 위한 노사협력 토론회’를 개최한다고 25일 밝혔다.

통상임금 전문가인 박지순 고려대 교수(근로시간 단축과 통상임금 변화이후 산업현장의 충격흡수 방향)와 현대자동차 임금체계개선위원회 자문위원인 정승국 중앙승가대 교수의(임금체계 최근 변화와 노사의 과제)의 주제발표와 함께 정준금 울산대 교수의 사회로 진행되는 이번 토론회에서는 지역의 대표적인 노동단체와 경영자총협회, 학계 및 시민단체가 함께 참여해 경제위기 극복에 대한 각자의 입장을 공유하고 대화와 타협을 통해 공감대 형성 및 상생협력방안을 논의할 예정이다.

특히 초유의 경제위기 상황에서 지역 고용노동 현안 사안 중 통상임금 및 임금체계 개선에 대한 노동계, 자치단계, 학계 등 다각적 채널의 의견을 수렴하고 논의 할 예정이어서 지역사회의 관심이 높을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울산상의 관계자는 “한 번에 모든 문제가 해결 될 수는 없지만 이번 토론회를 계기로 노사 갈등을 대화로 풀어감으로써 산업평화를 유도하고 나아가 지역경제를 활성화하는데 물꼬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본 토론회의 참가신청은 29일까지 접수 가능하며, 자세한 사항은 울산상의 홈페이지(ulsan.korcham.net) 또는 울산상의 경영향상팀(228-3101, 3103)으로 문의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