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대공원 안쪽 어린이동물원 사랑앵무, 원숭이 등 조류·포유동물도 감상 가능
[울산뉴스투데이 = 박주미 기자] 울산시가 23일부터 오는 31일까지 9일간 울산대공원에서 장미축제를 개최한다고 23일 밝혔다.
축제가 열리는 울산대공원 장미원(4만4737㎡)에는 모두 5만 5000그루에서 피어난 300만 송이 장미가 종류별로 만개한 채 전시될 예정이다.
이날 축제에는 계장미협회에서 우수품종으로 상을 받은 명품 장미 57종과 세계 각국으로부터 지정된 명예장미 11종을 포함해 총 263종의 장미를 감상할 수 있다.
특히 시각적 즐거움을 주는 큐피드정원, 비너스정원, 미네르바정원, 장미언덕 등 테마공원이 조성돼 장미의 아름다움을 다양한 각도에서 느낄 수 있다.
장미원 안쪽 어린이동물원에서는 사랑앵무, 청금강앵무 등 23종 1333마리의 조류와 원숭이, 미어캣 등 17종 122마리의 포유동물을 볼 수 있다.
울산시는 장미원 입구에 매표소, 수유실, 화장실 등을 새롭게 단장하고, 관람객의 편의를 위한 쉼터(덱, 벤치 등)와 포토존(장미시계, 장미벤치, 나비 등)도 추가 설치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