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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주열 한은 총재 “내년 청년실업 문제 심각할 것”
  • 주재현 기자
  • 등록 2015-05-22 11:5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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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내년 60세 정년제 시행으로 인한 청년실업…금융기관 임크피크제·희망퇴직 실시해야
[울산뉴스투데이 = 주재현 기자] 이주열 한국은행 총재가 “내년부터 60세 정년제 시행으로 청년실업 문제가 한층 심각해질 우려가 있다”고 경고했다.
 
이 총재는 22일 한은 본관 15층 소회의실에서 시중은행장들을 초청한 금융협의회에서 “고용 통계를 보니 15~29세 청년층 실업률이 10%를 넘었다”며 “1997년 외환위기 이후 가장 높은 수준으로 벌써부터 고용대란 우려가 현실화될 것이라는 우려가 나오고 있다”고 말했다.
 
앞서 통계청에 따르면 지난달 발표한 고용동향에서 전체 실업률은 3.9%로 작년 4월과 같았지만 청년(15∼29세) 실업률은 10.2%로 0.2%포인트 올라 지난 1999년 6월 이후 최고치를 나타냈다.
 
이 총재는 “이런 상황에서 많은 금융기관이 임금피크제와 희망퇴직을 실시해 이로부터 나오는 경비절감분으로 신규고용을 확대하는 것이 불가피하지 않을까 생각한다”고 말했다.
 
이 총재는 한국은행도 7월부터 임금피크제를 시행할 예정이며 그에 따른 예산절감분을 활용해 올해 신규채용을 작년보다 늘리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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