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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금융, 통합은행 이름 ‘외환·KEB’포함
  • 권혜선 기자
  • 등록 2015-05-15 17:3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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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하나외환은행', 'KEB하나은행' 중 하나가 될 가능성 높아
[울산뉴스투데이 = 권혜선 기자] 하나금융그룹이 하나은행과 외환은행을 합치더라도 통합 은행 이름에 '외환'이나 외환은행 영문 명칭인 'KEB'를 무조건 포함시킨다는 입장을 밝혔다.
 
하나금융그룹은 15일 서울 서초동 중앙지방법원에서 열린 2차 심리에서 최근 외환은행 노동조합에 제시한 '2·17 합의서 수정안' 내용을 공개했다.
 
하나금융 측 합의서 수정안에 따르면 하나금융은 통합 은행명에 외환은행의 '외환'이나 영문약자 'KEB'를 사용하겠다고 명시했으며, 통합 과정에서는 물론이고 통합 후에도 3년 동안 구조조정을 하지 않겠다는 문구도 들어갔다.
 
또 중복인력이 발생하더라도 직무개발, 연수기회 확대 등을 통해 인위적인 인원감축을 하지 않겠다고 적혀있다.
 
하나금융 관계자는 "신한은행과 조흥은행 통합처럼 존속 법인을 외환은행으로 하면 사명은 하나은행으로 하는 게 일반적이지만, 조기통합을 위한 대승적 차원에서 양보를 결단했다"고 말했다.
 
은행업계 따르면, 은행명은 '하나외환은행'이나 'KEB하나은행' 중 하나가 될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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