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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짜 백수오’ 전액 환불…홈쇼핑계 영업이익 반토막
  • 박주미 기자
  • 등록 2015-05-15 11: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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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홈쇼핑 업체 6곳 백수오제품 환불 규모 2000억~3000억원 달해
[울산뉴스투데이 = 박주미 기자] 홈쇼핑업계가 ‘가짜 백수오’사태와 관련, 전액 환불을 진행할 시 영업이익이 반토막이 날 위기에 놓였다.
 
각 업체가 지금까지 밝힌 백수오 제품 누적 판매 규모는 롯데홈쇼핑 500억 원(2013년 2월 이후), 현대홈쇼핑 100억 원(2014년 4월 이후), CJ오쇼핑 400억~500억 원(2012년 10월 이후), GS홈쇼핑 480억 원(2012년 이후), NS홈쇼핑 11억 원(2014년 12월 이후)이다.
 
전액 환불이 시행돼 관련 매출이 모두 환불된다고 가정할 경우, 해당 업체들의 연간 영업이익(2014년 기준)에서 백수오 환불이 차지하는 비중은 롯데홈쇼핑 49%(영업이익 1천12억 원), 현대홈쇼핑 7%(1천451억 원), CJ오쇼핑 34%(1천422억 원), GS홈쇼핑 34%(1천414억 원), NS홈쇼핑 1.2%(920억 원) 수준에 달한다.
 
지난 8일 홈쇼핑 업체 6곳은 백수오제품에 대한 환불 방침을 밝힌바 있다.
 
GS홈쇼핑과 CJ오쇼핑, 현대홈쇼핑, NS홈쇼핑, 홈앤쇼핑 등 5곳은 고객이 보관하고 있는 잔여분에 한해 환불을 진행, 롯데홈쇼핑은 섭취를 마친 부분까지 보상을 진행한다는 방침이다.
 
홈쇼핑 업계에서는 백수오 제품에 대한 전액 환불을 진행할 경우 금액 규모가 2000억~3000억원에 달할 것으로 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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