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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스코, 25개 계열사 대표 일괄사표…줄사퇴
  • 권혜선 기자
  • 등록 2015-05-15 10:2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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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검찰 수사 비리 의혹…실추된 기업 이미지 살리고자 결단
[울산뉴스투데이 = 권혜선 기자] 포스코의 대대적인 경영 쇄신을 위해 25개 계열사 대표들이 일괄 사표를 제출했다.
 
포스코 관계자는 “검찰 수사와 잇따른 비리 의혹으로 실추된 기업 이미지를 바로 잡고 부패 척결을 하기 위해서 주요 경영진의 사표를 받은 상태”라며 “비상 경영에 들어간다”고 15일 밝혔다.
 
포스코에 따르면 14일 이사회를 열어 권오준 회장을 위원장으로 한 비상경영쇄신위원회를 발족하고 대대적 경영쇄신에 착수하기로 결정했다.
 
위원회는 권 회장 및 포스코 사내이사 4명과 대우인터내셔널, 포스코건설, 포스코에너지, 포스코켐텍, 포스코ICT 등 주요 5개 계열사 대표들, 그룹 고위임원 3명 등 13명으로 구성됐다.
 
위원회는 앞으로 구조조정, 책임경영, 인사혁신, 거래관행, 윤리의식 등 5개 분과위원회로 나눠 구체적 쇄신방안을 마련해 실천에 옮길 계획이다.
 
이번 위원회 발족은 포스코 사외이사들이 지난달 30일 ‘포스코 경영위기 극복을 위한 제언’을 포스코 경영진에 전달하면서 이뤄진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이사회는 부실기업 인수로 자금 압박을 받고 있는 포스코플랜텍의 처리방향을 논의했으나 이견으로 결론을 내리지 못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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