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외국인 관광객 유치 확대·관광사업 발전 등 공동 협력
울산시, 제주-세계7대자연경관선정범국민추진위원회, 제주특별자치도는 외국인 관광객 유치 확대, 관광산업 발전, 수출 증대를 위해서는 제주-세계7대 자연경관(불가사의) 선정이 중요하다는 점을 인식하고 상호 협력키로 했다.
울산시(시장 박맹우), 범국민추진위(위원장 정운찬), 제주자치도(도지사 우근민)는 13일 울산시청 본관 7층 상황실에서 이 같은 내용의 “미래천년 발전을 위한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
협약서에서 울산시는 제주-세계 7대 자연경관 선정’ 투표 참여를 위해 공직자, 각급 기관단체, 기업, 시민들의 실질적인 투표 참여 등 투표참여 확산 붐 조성과 양 도시간의 관광산업 발전을 위해 적극 협력하기로 하였고, 울산시는 상호 협력을 증진하기 위해 협력분야의 효율적 추진과 세부적인 업무협의를 위하여 적극적인 후속 지원도 할 예정이다.
박맹우 울산시장은 “대한민국을 세계에 알릴 수 있는 좋은 기회이며, 제주도가 세계 7대 자연경관에 꼭 선정될 수 있도록 우리 시도 적극 지원할 것”이며, “반드시 제주도가 선정되어 제주뿐만 아니라 대한민국 국가 브랜드가 전 세계에 드높아지기를 기원한다.”고 말했다.
한편, 세계 7대 자연경관 선정은 세계 신(新) 7대 불가사의로 유명한 스위스의 비영리재단의 뉴세븐원더스(The New7wonders)가 주관하여 전 세계인의 투표를 통해 세계에서 가장 아름다운 자연경관지 7개 지역을 선정하는 프로젝트다.
선정 방법은 전 세계 28개 후보지를 대상으로 오는 11월 10일까지 문자·전화·인터넷 투표로 선정되며, 11월 11일 최종 결과가 발표된다.
※ 세계 7대 자연경관 테마 : 섬, 화산, 폭포, 해변, 국립공원, 동굴, 숲