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BNK금융그룹은 6일 오전 9시 경남은행 본점 영업부 내에 계열 증권사인 BNK투자증권 경남영업부를 복합점포 형식으로 개점했다. (사진제공=BNK금융)     © 울산 뉴스투데이

 
[울산뉴스투데이 = 박주미 기자] 은행과 증권 업무를 동시에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는 금융복합점포(BIB·Branch in Branch)가 부산·울산·경남 지역에서 처음으로 문을 열었다.
 
BNK금융그룹은 6일 오전 9시 경남은행 본점 영업부 내에 계열 증권사인 BNK투자증권 경남영업부를 복합점포 형식으로 개점했다고 밝혔다.
 
개점식에는 성세환 BNK금융그룹 회장과 손교덕 경남은행장 등 BNK금융그룹 관계자를 비롯해 이진식 금융감독원 부산지원장, 최충경 창원상공회의소 회장, 강태룡 경남경영자총협회 회장 등 주요 인사들이 참석했다.
 
이번에 문을 연 복합점포는 한 공간에 은행과 증권사가 함께 영업하는 형태로, 금융당국이 지난해 10월 복합점포 활성화 방안을 발표한 이후 부산·울산·경남지역에서는 처음이다.
 
경남은행과 BNK투자증권은 이번 금융복합점포 1호점 개점을 기념해 고금리 환매조건부 채권 출시, 고객 사은품 제공, 주식매매 수수료 무료 등 이벤트를 진행 할 계획이다.
 
성세환 BNK금융그룹 회장은 “향후 금융환경 변화에 능동적으로 대응하고 미래 금융을 선도하기 위해 경남은행과 BNK투자증권이 BIB형태의 복합점포를 개점했다”며 “BNK금융그룹은 지역 중추금융기관으로서의 역할을 더욱 충실히 수행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