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뉴스투데이 = 주재현 기자] NH농협손해보험 울산지역총국(총국장 이동하)은 '2015년 벼농작물재해보험'을 오는 6월 5일까지 판매한다고 29일 밝혔다.
벼농작물재해보험은 최소보험가입금액이 농지당 50만원 이상 또는 보험증권당 200만원 이상이면 가입할 수 있으며, 순보험료 중 50%는 정부, 40%는 지자체에서 보험료를 지원한다.
농업인은 10% 보험료만 부담하면 되며, 관내 지역농협 및 품목농협을 통해 가입할 수 있다.
농협에 따르면, 올해는 최고 보험금이 보험가입금액의 90%까지 확대됐으며 흰잎마름병, 줄무늬잎마름병, 벼멸구 피해만 보상해 주던 병충해 특약에 벼 이삭 도열병이 추가됐다.
또한, 자기부담비율은 보험금 산정 때 피해율에서 차감하는 비율로 지난해까지는 20%형, 30%형, 40%형만 선택 가능해 최소피해율 20%를 넘어야만 보험금을 받을 수 있었으나 올해부터는 최소 10%, 15%만 넘으면 보험금을 받을 수 있다.
이동하 총국장은 “지구 기후변화에 따른 자연재해로 인한 피해발생시 손실을 최대한 줄이고, 농가의 안정적인 경영을 위해 농작물재해보험에 가입하는 것은 필수라는 인식을 가져야 한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