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뉴스투데이 = 박주미 기자] 금융감독원은 울산지역 중소기업들의 금융애로를 현장에서 청취하고 개선책을 강구하기 위해 ‘중소기업인과의 간담회’를 개최했다고 24일 밝혔다.
 
진웅섭 원장은 울산지역 중소기업 대표, 금융회사 임원 등 총 23명과 에너지경제연구원 회의실에서 간담회를 진행했다.
 
간담회에서 울산지역 중소기업 대표들은 최근 울산지역의 중추산업인 자동차 및 석유화학 업종 등의 불황에 따른 어려움을 호소하고 금융사의 적극적인 지원을 요청했다.
 
또 전문 지식의 부족으로 경영 애로사항을 신속하게 해결하기 어려운 점에 대한 대책 등을 요청했다.
 
이에 진 금융감독원장은 “올해 국내은행은 중소기업대출을 지난해 말(522조4000억원) 대비 38조4000억원 확대할 예정”이라며 “외상매출채권 미결제 구매기업에 대한 제재 강화, 매출채권보험 활성화 등을 통해 납품기업 피해를 최소화하는 제도개선 방안을 준비중에 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