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7일 오전 9시 반, 주민자치위원들이 자율적으로 모금한 적십자 특별회비 165만원을 전하2동 주민 센터에서 이정우 전하2동장에게 전달했다.     © 울산 뉴스투데이

[울산뉴스투데이 = 배준호 기자] 동구 전하2동 주민자치위원회(위원장 이몽룡)는 7일 오전 9시 반 이정우 전하2동장에게 전하2동 주민 센터에서 주민자치위원들이 각자 5만원부터 30만원씩 자율적으로 모금한 적십자 특별회비 165만원을 전달했다.
 
이번 특별회비 전달은 주민자치위원들이 주민자치시대에서 요구하는 역할에 충실하자는 취지에서 이루어졌다. 더불어 주민들의 적십자 회비 납부 참여를 이끌어 내기 위해 솔선수범하기로 했다.
 
전하2동은 아파트 재건축 공사로 인해 외부 유출 인구가 많은 관계로 다른 동에 비해 개인 및 개인 사업자의 적십자회비 납부 실적이 저조해 적십자 특별회비 모금에 많이 의존하고 있다.
 
전하2동 주민자치위원회 이몽룡 위원장은 “적십자회비는 지역의 어렵고 힘든 이웃을 위해 사용되는 소중한 재원이나, 주민들의 인식 부족 및 오해로 모금에 어려움이 많다”며 “어려울수록 이웃을 도와야 한다는 정신으로 앞으로도 나눔과 베풂을 실천하는 주민자치위원회가 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