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대통령 직속 국가브랜드 위원회의 위원장인 이배용氏(65세, 前 이화여대 총장)     ©울산 뉴스투데이

[울산뉴스투데이 = 배준호 기자] ‘우리 역사 속에서 리더의 덕목을 찾아라’, 이배용 국가브랜드위원회 위원장이 지역 학생들을 대상으로 리더십 함양을 위한 특강을 하기 위해 영산대를 방문할 예정이다.
 
영산대학교(총장 부구욱)는 8일 오후 3시부터 부산캠퍼스 M동 대강당에서 대통령 직속 국가브랜드 위원회의 위원장인 이배용氏(사진, 65세, 前이화여대 총장)를 초청하여, 우리 역사 속의 사례 소개와 함께 ‘창조적 리더십과 역사 문화의식’ 특강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배용 위원장은 한국여성사학회 회장과 국사편찬위원회 위원을 거쳐 2006년부터 제13대 이화여대 총장을 역임했다. 총장 퇴임 후 국가브랜드위원회 위원장과 역사교육과정개발 추진위원회 위원장을 겸하고 있으며, 2009년부터 한국대학교육협의회 회장을 역임하면서 한국대학발전에 공헌했다. 이 공로로 2010년 미국 사우스 플로리다 대학 글로벌 리더십 상을 수상한 바 있다.
 
이번 행사를 기획한 대학 측 관계자는 “이번 특강은 약 1시간 반 동안 계획되어 있으며, 21세기 현대 사회에서 우리 역사의 중요함을 깨닫게 해주는 특강이 될 것이다”라며, “현재 우리나라의 역사를 세계에 알리는 가장 크고 힘 있는 이야기꾼인 이위원장의 이번 특강이 학생들에게 많은 도움이 될 것이다”라고 밝혔다.
 
이번 행사를 기획하고 주관한 영산대 조혁규(컴퓨터공학과) 교무처장은 “역사는 과거지만, 미래를 대비하기위한 큰 힘이 된다”며, “학생들이 이번 특강을 통해, 역사 속에 녹아있는 리더의 덕목을 배우길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한편, 영산대에서는 지난해에 개그맨 김영철氏를 초청하여 영어학습법을 특강한데 이어, 번역가 이미도氏 초청특강에 이르기까지 재학생의 학습능력 향상과 올바른 인성 함양을 위해 다양한 특강을 마련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