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새누리당 정갑윤 국회부의장     ©울산 뉴스투데이

[울산뉴스투데이 = 강희영 기자] 울산 유일의 4선 의원이자 친박계 좌장격인 정갑윤(울산 중구·새누리당) 국회부의장이 혁신도시 조성에 따른 민원을 청취, 해결방안을 마련하기 위해 나섰다. 
 
정 부의장은 지난 16일 부의장 집무실에서  ‘울산 혁신도시 개발사업 주요 현안’에 대한 간담회를 가졌다고 17일 밝혔다.

이날 간담회에는 국토해양부 김경식 차관, LH 이현주 국책사업본부장, 김선조 중구 부구청장, 김영길 중구의회 의장 등이 참석했다.
 
이번 간담회는 지난 2월 17일 ‘혁신도시 견실시공을 위한 요구사항’에 대한 논의가 진행됐음에도 불구하고 주민 민원이 끊이지 않는다는 지적에 의해 마련됐다.
 
정 부의장에 따르면 발생한 민원은 ▲ 혁신도시 내 유곡로 침수피해 ▲ 서동일원 재산권 침해 ▲ 도로 선형 불량 등이다.
 
정 부의장은 “주민 불편이 가중되고 있음에도 관계기관이 해결에 소극적인 편이다. 준공예정시점인 올 11월말까지 시간이 많지 않은 만큼 국토해양부 장관이 문제의식을 가지고 적극적으로 해결에 나서야 할 것”을 강조했다.
 
이어 정 부의장은 ▲ 서동 일원 고도제한구역내 매각토지 관련 민원 및 방음격 추가 설치 ▲ 길촌진입도로 겨울철 설해 대책 수립 시행 ▲ 유곡로 토사유입 피해보상 등에 대한 국토해양부의 해결방안 마련을 촉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