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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구, 딸기재배농가에 '하이베드' 방식 도입
  • 강희영 기자
  • 등록 2015-04-14 15:1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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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고소득 작목의 품질향상을 위해
▲북구는 딸기재배농가의 품질 향상과 수익증대를 위해 하이베드(양액재배) 재배방식을 도입한다고 14일 밝혔다.      © 울산 뉴스투데이

[울산뉴스투데이 = 강희영 기자] 북구는 딸기재배농가의 품질 향상과 수익증대를 위해 하이베드(양액재배) 재배방식을 도입한다고 14일 밝혔다.

북구는 이를 위해 하이베드 딸기재배를 원하는 농가를 대상으로 자부담 포함 사업비 4억 5000만원을 투입해 하이베드 시설 설치를 연내 완료할 계획이다.

이번 사업은 자유무역협정 체결에 따른 농가 경쟁력 제고를 위해 시행하고 있는 농산물 생산시설 현대화사업 일환으로, 올해는 딸기 등 고소득 작목의 품질향상을 위해 하이베드 시설을 지원키로 한 것이다.

북구는 1단계로 3월말 농소딸기작목반 4농가를 선정, 2억 1250만원을 투입해 재배면적 약 1.1ha에 하이베드 시설을 갖추기로 했다. 또, 이달 추경예산편성을 통해 사업비를 확보하고 딸기대체농가, 신규재배농가 등에 추가 지원할 방침이다.

하이베드 재배방식은 지면으로부터 1m 정도 높이에 베드를 설치해 온도, 습도, 영양 등을 자동으로 공급하는 수경식 재배로, 흙에서 유발되는 각종 병충해를 막을 뿐 아니라 토양재배보다 단단하고 당도가 높은 딸기를 생산하는 장점이 있다.

북구에서 하이베드를 제일 먼저 도입한 이상민 씨는 “3년 전 0.4ha의 딸기밭을 하이베드로 바꿔 딸기를 생산 중인데 토양재배보다 편리하고 깨끗한데다 품질이 좋다”며, “이번 기회에 북구청의 지원을 받아 나머지 1.7ha 딸기밭도 하이베드로 재배방식을 전환할 계획이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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