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안전보건공단(이사장 이영순, 이하 공단)은 서비스업의 안전하고 건강한 근로환경 조성을 위해 추진중인 '안전·행복 프랜차이즈' 인증 2호 사업장에 씨제이푸드빌(주)이 선정됐다고 8일 밝혔다.    © 울산 뉴스투데이

 
[울산뉴스투데이 = 강희영 기자] 안전보건공단(이사장 이영순, 이하 공단)은 서비스업의 안전하고 건강한 근로환경 조성을 위해 추진중인 '안전·행복 프랜차이즈' 인증 2호 사업장에 씨제이푸드빌(주)이 선정됐다고 8일 밝혔다.

씨제이푸드빌(주)은 본사 중심의 안전관리시스템 아래 3개 가맹점에 대한 위험성평가를 실시하고, 지난해 10월 공단에 인증 신청, 공단의 현장실사와 보완사항 개선을 통해 이번에 인증을 받게 됐다.

이에 따라 공단은 지난 7일 서울 마포구에 소재한 씨제이푸드빌(주) 빕스 홍대점 이벤트 홀에서 씨제이푸드빌 본사에 인증서를, 안전한 작업환경을 구축한 가맹점 3곳에 인증패를 수여했다.
 
씨제이푸드빌(주)은 이번 인증 획득을 계기로 체계적인 안전보건시스템을 갖추게 되었으며, 이를 통해 나머지 240여개 가맹점의 인증 확대에도 나설 방침이다. 

인증을 받은 씨제이푸드빌 본사와 3개 가맹점은 구축된 시스템에 따라 ▲유해위험요인에 대한 주기적 업데이트 ▲근로자대상 안전보건교육 ▲안전통로확보 ▲정리정돈 ▲안전표지 게시 등을 체계적으로 관리해 나가게 된다.
 
이날 인증서를 수여한 최형철 공단 교육안전문화이사는 “일하는 근로자가 안전하고 좋은 환경에서 일할 때 고객 서비스의 질도 높아질 수 있다”며“관련 업계에 인증이 확대되어 서비스업의 작업환경이 개선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안전·행복 프랜차이즈' 인증은 공단이 서비스업종의 가맹본부와 가맹점의 안전하고 건강한 작업환경 구축을 위해 실시하는 자율안전보건인증 제도로 지난 2014년부터 시작됐다.

서비스업 가맹본부 주도로 가맹점의 작업환경에 대한 유해·위험요인을 파악하고 개선 활동 후 공단에 인증을 신청하면, 공단의 현장심사 등을 통해 인증기준을 충족할 경우 가맹본부에는 인증서를, 가맹점에는 인증패를 수여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