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뉴스투데이 = 강희영 기자] 중구는 울산혁신도시 내 시설 불량 사례 66건을 추가 확인했다고 1일 밝혔다.
중구에 따르면, 지난달 11일부터 울산혁신도시 도로·하천·우수 및 하수도 시설·공원·통신시설 등을 소관 부서별로 점검한 결과 토목 41건, 치수 17건, 가로등 4건, 교통시설 2건, 공원 2건 등 모두 66건의 지적 사항을 발견했다.
이에 중구는 혁신도시를 조성하고 있는 한국토지주택공사(LH)에 조치를 요구했다.
LH 측은 "아직 준공 전이기 때문에 미흡한 점이 있을 수 있으며, 준공 전까지 불편사항을 해결하겠다"는 입장을 전했다.
한편, 중구는 지난 1월부터 실시한 혁신도시 점검을 통해 1월 58건, 2월 52건의 지적 사항을 발견했으며 이 중 22건이 조치 완료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