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뉴스투데이 = 강희영 기자] 남구청은 농작물 경작지가 부족한 도심 내 옥상 및 주거공간을 활용해 녹색공간을 만들고 생활공간 속 농작물 재배를 통해 안전한 먹을거리를 생산하기 위해 텃밭상자 보급사업을 실시한다고 1일 밝혔다.

남구는 올해 텃밭상자 총 2100세트를 구민들에게 배급할 예정이며 세트는 상자틀, 거름으로 쓰이는 상토, 사용설명서 등으로 구성되어 있다.
 
개인 가구당 최대 4개까지 신청할 수 있으며 세트당 자부담은 5000원이다.
 
참가를 희망하는 구민들은 오는 4월 17일까지 주소지 관할 동 주민센터에 방문 접수하면 되며 선착순으로 마감된다.

남구청장은 “많은 구민들이 텃밭상자를 신청해 집에서 편리하게 농작물을 재배하며 수확의 기쁨도 맛보고 가족과 소통하기 바란다”며 “앞으로도 우리구 특성에 맞는 도시농업을 추진해 도시와 자연이 어우러진 친환경 녹색도시를 만들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