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뉴스투데이 = 강희영 기자] 울산시는 ‘시민 행복 시대’ 구현을 위해 새로운 미래 먹거리 발굴에 시정의 모든 역량을 집중하기 위해 오는 4월 14일까지 ‘2016년 국가예산 신규 사업 시민 아이디어’를 공모한다고 31일 밝혔다.

시에 따르면, 이번 공모는 ▲경제· 노동 ▲복지· 환경 ▲문화·체육·관광 ▲SOC· 안전 등 4개 분야로 구분되어 추진된다.
 
울산시는 시민 아이디어를 얻기 위해 ‘찾아가는 현장 의견 수렴’에 나선다. 참여 대상은 일반시민, 기업, 자생단체(협회) 및 위원회, 울산 TP, 생기원 등 정부 출연기관이다.

또, 시는 인터넷 누리집 및 SNS 등 온라인과 구·군 민원실을 통한 오프라인을 활용해 의견을 수렴할 방침이다. 참여는 시민 누구나 가능하다.

울산시는 공모된 아이디어의 사업성 검토를 거쳐 사업화가 가능한 사업은 오는 4월 24일 개최되는 김기현 시장 주재 ‘2016년 국가예산 신청․확보대책 최종 점검 보고회’를 통해 오는 5월 10일까지 중앙부처에 국가예산을 신청할 계획이다.

울산시 관계자는 “김기현 시장의 광폭 행보의 일환으로 시민과의 대화 등 현장 중심의 시정 운영 철학의 연장선에서 이번 ‘시민 아이디어 공모’를 기획했다”며 “어떤 의견도 시정을 이끌어 가는 데 소중한 자료가 되니 시민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당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