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울산대곡博, ‘언양·울산 통합 100주년 특별전’ 성료
  • 강희영 기자
  • 등록 2015-03-30 11:29:00

기사수정
  • 지난해 12월 29일 개막해 지난 29일까지 개최…오는 6월 특별전 ‘울산지역의 기와 문화’ 예정
▲ 울산대곡박물관(관장 신형석)이 자체 기획해 개최한 ‘1914년 언양, 울산과 통합하다 - 울산 역사의 두 줄기-’ 특별전이 막을 내렸다.     © 울산 뉴스투데이
[울산뉴스투데이 = 강희영 기자] 울산대곡박물관(관장 신형석)이 자체 기획해 개최한 ‘1914년 언양, 울산과 통합하다 - 울산 역사의 두 줄기-’ 특별전이 막을 내렸다.

울산대곡박물관은 울산 역사에서 중요한 의미를 갖는 언양군과 울산군 통합 100주년에 맞춰 지난해 12월 29일 개막한 특별전을 지난 29일 성황리에 마무리됐다고 30일 밝혔다.

전시에서는 1914년 지방 행정구역 개편 내용을 수록한 조선총독부 관보, 통합 당시 19개 면을 거느린 울산군의 지도, 각 면의 인구 현황, 마지막 언양군수이면서 통합 울산군의 초대 군수인 김철정(金澈禎) 등에 대한 자료가 새롭게 소개됐다.

또한 울산과 언양의 고지도와 문헌자료, 각종 사진자료 등을 통해 언양․울산 두 고을의 행정과 사회․문화 등을 각각 비교하는 방식으로 전시했다.

이에 따라 울산읍성(蔚山邑城)과 언양읍성(彦陽邑城), 울산 동헌․객사와 언양 동헌․객사, 울산부 호적대장과 언양현 호적대장, 울산의 봉수와 언양의 봉수, 울산향교와 언양향교, 울산의 서원(書院)과 언양의 서원, 울산의 정자(亭子)와 언양의 정자, 울산의 선비와 언양의 선비, 울산부 선생안(先生案)과 언양현 선생안, 울산부사(蔚山府使) 박명부와 언양현감(彦陽縣監) 임훈, 울산부사 윤지태와 언양현감 김천상, 그리고 언양․울산을 본관(本貫)으로 하는 6개 성씨 자료 등을 전시했다.

그리고 전시 이해를 위해 191쪽 분량의 전시도록을 발간해, 지역 공공기관과 전국의 주요 기관에 배포했다.

전시에는 울산 시민뿐만 아니라, 한국박물관협회 김쾌정 회장, 윤태석 실장을 비롯한 농업박물관 김재균 관장, 신세계 상업사박물관 배봉균 관장 등 전국의 박물관 관계자들도 방문했다.

한편, 대곡박물관이 다음 특별전으로 준비하고 있는 주제는 ‘울산지역의 기와 문화’이다. 울산지역의 기와 생산지, 주요 사찰과 유적 출토 기와 등을 통해 울산 역사문화의 일면을 조명해 볼 계획으로 오는 6월에 개막할 예정이다.
0
  • 목록 바로가기
  • 인쇄


울산뉴스투데이
신정장애인보호작업장
퐁당퐁당(생태교육 및 수족관 판매, …
해피코리아
한국수력원자력l주l
나누리 그린 하우스
LS MnM
에코누리
여천장애인보호작업장
(주)A&S
(주)울산리싸이클링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