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뉴스투데이 = 하목연 기자] 울산시는 2018년 울산시립미술관 개관을 위해 올 상반기 내에 가칭 울산시립미술관 건립추진단 조직을 구성한다고 3일 밝혔다.
가칭 울산시립미술관 건립추진단은 울산시립미술관에 대해 지난 3여년 간 진행해 온 각계의 의견수렴안을 절충하는 한편 국내외 미술관 트렌드와 울산지역 특성을 감안한 전문가적 식견을 보충하는 업무를 맡게 된다.
또한 이를 바탕으로 건축물 공모사업과 실시설계용역, 소장품 확보방안과 작품 선정, 큐레이터 및 홍보인력 확충 등 미술관 건립에 필요한 실질적인 사업을 수행해 나갈 예정이다.
울산시 관계자는 "추진단이 어떤 규모와 운영 형태로 구성될 지는 아직 미지수다. 알려진 것처럼 추진단이 될 수도 있고 별도의 팀제로 운영욀 수도 있다"며 "최선안을 구하기 위해 내부 논의가 좀 더 진행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