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다중 이용장소 13개 노선 주변 216그루…올해 5월까지
[울산뉴스투데이 = 하목연 기자] 울산시는 도심 도로변의 악취를 방지하기 위해 암은행나무를 공해 완충녹지로 옮겨 심는다.
울산시는 주요 간선도로 건널목과 버스정류장 등 다중 이용장소 13개 노선에 심어진 216그루를 열매가 열리기 전인 올해 5월까지 공단과 주택단지 사이에 조성 중인 공해 완충녹지대로 옮겨 심을 계획이라고 21일 밝혔다.
울산시의 한 관계자는 "매년 은행 열매가 열리는 가을마다 악취로 버스·택시 승강장을 이용하는 시민 불편이 컸다"라며 "올해부터 암은행나무를 완충녹지로 이식해 도심 악취를 해결할 방침"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