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울산시 북구, 해빙기 대비 급경사지 및 교량 대대적 안전점검
  • 하목연 기자
  • 등록 2015-02-17 15:22:00

기사수정
  • 대형 아파트 옹벽 10개소, 급경사지 66개소와 동천 시례잠수교 비롯 교량 8개소 대상
[울산뉴스투데이 = 하목연 기자] 울산시 북구는 해빙기 대비 지역 내 급경사지 및 교량을 대상으로 대대적 정밀 안전점검에 나선다고 17일 밝혔다.

이번 정밀점검 대상은 대형 아파트 옹벽 10개소를 포함, 급경사지 66개소와 동천 시례잠수교를 비롯한 교량 8개소다.

이중 아파트 대형옹벽 10개소에 대한 안전진단을 최우선 실시해 지난 17일 완료했다. 이는 이달 초 광주에서 아파트 옹벽붕괴 사고가 발생한데 따른 긴급 조치로 이뤄졌다. 전문 토목구조기술사 진단 결과, 건축한지 오래돼 B등급을 받은 성은아파트를 빼고는 9개소 아파트 모두 A등급으로 10개소 모두 양호하다는 평가를 얻었다.

북구는 급경사지 전수조사를 이달 말까지 완료하고 나머지 급경사지 55개소 안전진단은 내달 20일까지 실시한다. 이번 조사에서 구조물 또는 지반 균열, 침하 발생여부, 상부사면 낙석 및 배수시설 상태 등을 중점 점검하고 급경사지 재해위험도 평가기준에 따라 급경사지 등급을 재  분류할 방침이다.

점검 결과 재난우려시설에 대해서는 정밀안전진단을 다시 실시하고 보수보강이 필요한 사항은 예비비를 편성해 즉각 조치할 계획이다.

이와 더불어 북구는 시례잠수교, 진장교, 황토전교, 천곡교 등 8개 교량 정밀점검 용역도 17일 발주했다. 두 달 동안 교량 노후상태, 손상여부 등을 집중 조사하고 손상구조물에 대해서는 보수보강 계획도 함께 수립할 방침이다.

북구는 3월말까지 해빙기 급경사지 상황보고체계를 구축하고 매주 1회 예찰활동 및 안전관리를 실시하고 울산시와 국민안전처 중앙재난안전상활실과 정보를 공유하기로 했다.

한편, 북구는 지난해 조사에서 매곡산업단지 사면이 D등급을 받아 유일하게 '붕괴위험지역'으로 분류된 바 있으나 이미 산업단지 조성이 완료돼 일반관리대상으로 상향 조정될 것으로 보고 있다.

0
  • 목록 바로가기
  • 인쇄


울산뉴스투데이
신정장애인보호작업장
퐁당퐁당(생태교육 및 수족관 판매, …
해피코리아
한국수력원자력l주l
나누리 그린 하우스
LS MnM
에코누리
여천장애인보호작업장
(주)A&S
(주)울산리싸이클링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