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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통량 2.0% 늘자 통행속도 8.4% '뚝'…울산 교통여건 악화?
  • 김항룡 기자
  • 등록 2015-02-16 09:4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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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울산시, 2014년 정기교통량 및 속도조사 결과 발표

[울산뉴스투데이 = 김항룡 기자] 자동차대수 증가와 유가 하락 등의 영향으로 지난해 교통량이 2.0%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따라 통행속도 역시 감소해 울산지역 교통여건이 악화되고 있다는 분석이 나오고 있다.

16일 울산시는 2014년 정기교통량 및 속도조사 결과를 발표했다. 
 
이 결과에 따르면 울산지역 교통량은 전년대비 2.0% 증가했다. 오후 6~7시 통행속도는 8.4%나 감소한 것으로 파악됐다.

도심지역(8시간)은 교통량이 1.5%(3000대) 증가하면서 통행속도는 13.9%(3.5km/h) 감소했으며 외곽지역(8시간)은 교통량이 1.7%(8000대) 증가함에 따라 통행속도가 2.2%(0.9km/h) 감소했다.

하루 교통량이 가장 많은 가로는 도심지역의 경우 번영로(69,969대/일)인 것으로 파악됐으며, 외곽지역은 아산로(86,168대/일), 교량은 번영교(93,562대/일) 등이었다.
 
시 관계자는 “교통량이 증가한 원인으로 자동차등록대수가 크게 증가(1만 6704대, ↑3.5%)한 점과 유가하락(1930원→1700원, ↓12%, 2014년 9월) 등의 복합요인이 작용했기 때문으로 풀이 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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