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책나래 서비스'…도서관 방문 어려운 장애인 대상
[울산뉴스투데이 = 하목연 기자] 울산동부도서관(관장 정우영)은 몸이 불편해 도서관 방문이 어려운 장애인을 대상으로, 원하는 도서를 집까지 무료로 배달해 주는 ‘책나래 서비스’를 운영한다.
‘책나래 서비스’는 산업통상자원부와 문화체육관광부의 업무협약으로 추진되는 사업으로 도서의 대출과 반납이 우체국 택배를 통해 이뤄진다.
서비스의 이용을 희망하는 장애인은 신분증, 장애인 복지카드 및 장애인 증명서를 구비해 동부도서관 독서회원 및 책나래 서비스회원으로 등록하면 된다.
이번 서비스는 일반도서는 물론, 시각장애인을 위한 점자도서와 녹음도서(테이프, CD)도 이용할 수 있으며, 이용자들은 전화나 메일, 도서관 홈페이지 게시판 등 편리한 방법을 통해 도서 대출 및 반납 신청을 할 수 있다.
한편, 동부도서관은 한 달에 한번 지체장애인가정 및 기관을 방문해 추천도서를 대출해주는 ‘순회문고(방문대출)’와 시각장애인을 위한 ‘녹음도서 우편대출서비스’도 무료로 운영해 오고 있다. 문의 052-241-2371